[장지수 기자] 오는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4일간 영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2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대회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 사전경기는 시가 지역 숙박업소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대부분 단체종목인 테니스, 궁도, 농구, 축구, 골프, 수영, 역도 등 7개 종목으로 늘려 4월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개막전에 모두 끝낼 계획이다.

사전경기 각 종목별 경기장소를 보면 수영(영천실내수영장), 축구(강변축구공원), 테니스(시민테니스장), 농구(시부=영천체육관, 군부=영천생활체육관), 역도(영천전자고등학교 체육관), 궁도(시민궁도장), 골프(영천오펠골프장)에서 현재 각 시군선수들의 전투가 이미 펼쳐지고 있다.

시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체전에 영천시는 시 대항 26개 종목 중 핸드볼, 역도, 사격 등 5개 종목을 제외한 21개 종목 6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지난 21일 실내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성적 5위 목표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전경기 영천시 성적을 살펴보면 축구 종목에서 의외로 선전해  23일 현재 고등부가 김천시를 4대0으로 이겨 24일 12시 단포축구공원에서 경주 신라고등학교 축구부와 최종 결승 한판을 남겨놓고 있으며,  일반부는 문경시에 3대0으로 이겨 역시 24일 11시에 구미시와 4강전에서 맞붙는다. 축구 고등부가 도민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지고 있다.

궁도는 오늘(23일) 최종 경기를 끝냈으며 시 체육회 자료에 따르면 종합 7위에 마크된 것으로 알려졌다.(공식 순위는 도체육회 자료참고)

영천시는 사전경기 7개 종목 중 역도의 경우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농구는 25일, 골프는 24일 하루, 수영의 경우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각각 최종 경기를 치르게 되며, 테니스도 24일까지  최종 경기를 마무리하고 사전경기를 모두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