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김영석 영천시장<사진>이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에 출마할 뜻을 공식화했다.
김 시장은 16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경북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한 언론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부족하지만 여건이 된다면 생각(도지사출마)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영천인구가 10만으로 타 시군보다 적다. 하지만 이것은 정치인과 행정인들의 구별화, 차별화 문제로 개척할 자신이 있다”면서 사실상 자신의 경북도지사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김 시장은 “중요한 것은 중앙과 김관용 지사의 심증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중앙은 제가 뚫어놓은 구멍이 있다”고 말하고 또 “김관용 도지사와는 최근 3번이나 만났으며 김 지사께서도 말씀이 계셨고...”라며 김 지사의 의중을 자신의 출마배경으로 삼았다.
김 시장은 “한번 해보겠다”는 강한 어투로 “언론인들의 절대적 지지가 필요하다. 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지 안는다.”면서 참석한 기자들을 향해 협조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누구보다 김관용 도지사의 철학을 잘 알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6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제55회 경북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한 기자들 오찬 자리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이 경북도지사 출마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2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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