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지난 9일 선화여고 300여명의 학생들은 호국탐정단이라는 이름으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에서 ‘도전! 나라사랑 프로젝트’에 참여해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천시와 경북남부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영천시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이날 학생들은 충혼탑 및 영천지구전적비, 영천지구전승비 등지에서 주요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영천전투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7월초까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에서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상반기 호국안보스쿨을 운영한다. 지난 4일 개최된 첫번째 행사에서 우드군번줄 만들기, 국군훈련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가미하여 참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나라사랑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시는 호국안보를 테마로 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중이며, 영천전투 승전기념월인 올 9월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호국안보스쿨 운영을 계획중이다.<170609힐링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