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스타컨벤션웨딩에서 취임식을 가진 영천로타리클럽 제49대 박인환 회장

[황정욱 기자] 2017-18년도 국제로타리가 지향하는 표어 중 ‘실천과 봉사를 통해 변화 창출’이 영천로타리클럽 목표점이다.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는 연도 테마를 기치로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천로타리클럽 제49대 박인환 신임회장<사진>이 19일 스타컨벤션웨딩 3층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리랑 태무시범 축하공연, 2부 자축만찬 등으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는 3630지구 한승훈 전총재, 최현호 8지역대표, 양우석 동안성RC 회장, 지역 로타리안, 영부인을 비롯,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 정연화 문화원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만희 의원은 축전을 보내왔다.

신임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스스로 봉사에 대한 본연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주어진 1년 동안 본클럽의 성장과 발전은 물론 회원들의 작은 배려와 사랑이 우리클럽의 발전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희상 이임 회장은 “재임기간중 클럽회관 리모델링을 통하여 봉사활동의 새로운 터전을 만들었고, 회원 100%가 참여 하는 EREY 100%클럽으로 탄생하였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옆에서 내조를 한 아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제48·49대 신구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 이임하는 이희상 회장은 영천로타리클럽을 빛낸 회원들에게 공로패와 유공회원패와 1년간 출석율이가장 좋은 회원에게 주어지는 개참패 등을 전달하고 지역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해 로타리의 참모습을 보였다. 또 박 회장은 이자리에서 영천시 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장학금1백만원도 전달해 지역인재육성에 작은힘을보탰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희망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영천시에 사랑의 쌀 1000kg을 전달한 영천로타리클럽은 1969년 창립해, 올해 3630지구 클럽 모범상, 로타리재단 기여 우수클럽표창, 국제로타리 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