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은 25일 오후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사)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주최 제14회 경북농업경영인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경상북도 각 시장·군수 및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 년 인원 8천여명이 참석했다고 도는 밝혔다.

이날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경영인 39명이 도지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 표창을 수상했으며, 농업·농촌 회생 촉구를 위한 결의문 채택도 있었다.

행사에서는 농기계업체가 참여하는 농기계 전시회, 법무․세무․회계 관련 전문가 상담, 농업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농연 경북도연합회는 198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육성하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구성된 농업선도자로서 30년 역사를 가진 조직이다.

이날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뭄과 폭염, 우박피해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 현장을 지키는 농업경영인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농업은 생명․안보․녹색 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하고 그 선두에 농업경영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