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여고 운동장에 짜장면 400그릇의 추억▶'사제동행 짜장면 데이' - 꿈을 응원하는 청춘 짜장면!, 학생 교사간 소통 기회도 돼
  • 기사등록 2018-04-25 23:47:01
  • 수정 2018-04-26 00:04:10
기사수정


▲ 25일 오후 영천여고 3학년 학생 5명이 모여 앉아 짜장면을 먹는 모습


[손흔익 기자]

영천여고(교장 이동걸)는 25일 오후 교내 급식소 앞에서 ‘빛나는 청춘을 향해 가즈아~ 청춘짜장면이 영천여고 소녀들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색 ‘청춘짜장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제동행 짜장면 데이'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최규대 직전 학교운영위원장이 후원으로 음식은 예궁(대표 박선희)과 영천영천여고 학부모회가 직접 만든 짜장면을 만들었고, 전교생 364명과 교직원 등 400여명이 함께 나누었다.


‘사제동행 자장면 데이’는 동아리별로 교내와 지역사회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후 먹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동아리별로 동아리 담당 교사와 학생들이 자장면을 함께 나누면서 학교생활과 학업 그리고 진로와 관련하여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면서 교사와 학생간, 학생 상호간 격려와 위로를 해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따뜻한 햇살아래 오후 3시가 되자 학생들의줄은 길게 늘어섰고, 이동걸 학교장과 최규대 직전 학교운영위원장이 직접 짜장면이 담긴 그릇을 학생들에게 일일이 배달했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앉아 교장선생님이 배달한 자장면을 받아 들었다. 3학년 한 학생은 “짜장면도 정말 맛있지만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동걸 교장은 “최 전 위원장이 후원을 해 주어 오늘 학생들이 짜장면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말하고 최 위원장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또, 학교장은 “오늘 3학년은 전공별 8개 분야로 나누어 진로체험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1·2학년은 각 동아리별로 교내 또는 교외에서 봉사활동 실시하고 3시에 모두 모여 이처럼 간식을 먹고 있다”면서 "교사와 학생간 서로 소통의 시간이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규대 직전 학교운영위원장은 이날 본지 취재에 "평소에 '예궁' 사장님과 이같은 행사를 기획하곤 했는데 오늘 직접 실천하고 보니 우리 학생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재미있는 추억이 되었다니 작은 마음이지만 흐뭇한 느낌이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어울렸다.


▲ 학생들이 길게 줄을 늘어 선 모습(위), 이동걸 영천여고 교장을 학생들에게 짜장면을 나누어 주고 있다.


▲ 이날 자장면 배달로 넥타이를 풀어 제친 최규대 영천여고 직전 학교운영위원장이 본지 취재에 포즈를 취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32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