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전종천 의원의 선거사무소 회계를 담당했던 현 시니어노동조합 영천시지부 강민재 위원장이 지역 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8지역 영천목화로타리클럽은 지난 27일 SD컨벤션 웨딩에서 가진 임원 이·취임식에서 강민재씨를 새 회장으로 앉혔다.(8지역=영천)

이날 행사에는 김주활 8지역 대표, 손병호 영천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한 지역 로타리안,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시의회 의장, 조동희 재대구영천향우회장, 도·시의원 당선자,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 강민재 목화로타리 신임회장(왼쪽)과 축사하는 김영석 영천시장

신임 강 회장은  “진정한 봉사와 소통이라는 같은 지향점을 갖고 성실히 봉사하겠다”며, “사람과 봉사라는 두 단어를 가슴속에 가지고 조직의 내실을 다지겠다”며 취임 인사를 했다. 

김소은 이임 회장은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라는 테마와 함께 1년 동안 서로 소통하면서 몸소 실천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심에 참 행복했다”며 떠나는 아쉬움을 고마움으로 대신했다.

퇴임을 3일 남겨둔 김영석 시장은 “로타리는 봉사의 DNA가 흘러야 하기에 봉사정신이 중요하다. 훌륭한 지도자는 봉사정신이 있어야 한다”면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화합하는 영천을 만들달라”고 당부하는 축사를 했다.

1996년 10월에 창립한 영천목화로타리는 현재 40여명의 여성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1년간 수고한 김소은·이외숙 로타리안에게 재직기념패와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 영천목화로타리클럽 2018-2019년 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