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이만희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정광원 바르게살기 영천시협의회회장(왼쪽)이
선거사무실 관계자와 상호 깨끗한 선거를 위한 실천을 당부하고 환담했다.
4.13총선을 50일여 앞두고 상호 흑색선전과 비방, 줄서기 등 혼탁 양상을 보이자 지역의 한 단체가 공명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직접 나섰다. 특히 이 단체는 “최근 들어 선거가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관 개입선거 및 줄서기 등의 조짐이 보여 자칫 선거후 지역갈등의 후유증이 크게 우려 된다”며 이 같은 행보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회장 정광원)는 22일 오전 20대 총선 지역 모든 예비후보자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이번 선거에 공명정대하게 철저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해 줄 것을 정중하게 부탁했다.
정광원 회장은 이날 이동규 사무장과 임원 등을 대동해 가장 먼저 정희수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당 사무실 관계자에게“최근 공천을 위한 상호 경쟁이 너무 치열해 자칫 선거 후유증이 우려 된다”며 “깨끗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선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어 김경원 예비후보 사무실과 최기문·이만희 예비후보 사무실도 차례로 방문하고“상호 흑색선전과 비방 등을 금지하고 지역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 대결을 펼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또 정 회장 일행은 관 개입과 줄서기 선거에도 선거 중립의무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최근 “관과 일부 인사들의 특정 후보 편들기가 의심되고 있다”면서 23일에는 일정을 김영석 영천시장과 권호락 의회의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줄서기와 혹 발생할지 모를 관 개입선거를 미연에 차단하고 선거후유증을 최소화 하기위해 김 시장과 정 의장을 비롯한 공인들에게도 선거중립의무를 각별하게 부탁할 예정으로 있다.
순회 차 만난 정 회장은 이날 “우리 바르게살기협의회가 모범적이지 못하면 모든 시민들을 욕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옳은 일에 앞장서고 꼭 필요할 때 진정한 모습으로 행동에 옮길 계획이다”면서 이번 순회 방문 기획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이번 선거가 점차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자칫 선거 후 큰 후유증이 우려되는 만큼 이를 감소시키는 일도 우리 바르게살기협의회의 역할이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솔선해서 옳고 바른 일에는 항상 앞장설 것 이다“면서 이번 순회 방문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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