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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 산단 재개, 어렵게 일단 첫 단추는 꿰었다. - 경북도, 시행자 변경신청 2개월 4일 만에 승인고시 - 사업기간·토지·입주업체코드 변경 등 후속절차 필요
  • 기사등록 2016-06-17 1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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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영천시 제공>


영천시(장)를 시행자로 해 말썽을 빚었던 고경산단에 대해 5개사를 대표사로 하는 새 시행자 변경신청이 승인됐다.


경북도는 16일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의 사업주최를 영천고경산단(주), (주)보정, (주)신영, (주)에스지, (주)가온폴리머앤실런트 5개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하는 시행자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이는
 당초 6개사에서 영천시(장)를 뺀 5개사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12일 신청 후 2개월 4일만이다.


이에 따라 산단은 일단 사업재개를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영천시도 17일 보도 자료를 내고 “산단이 09년도 이후 법정관리 등 모든 악재에서 벗어났다”고 말하고“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또 시는 이와 함께 “영천고경산단(주) 황만수 대표를 주 시행자로 해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영천고경산단(주) 황 대표도 ‘준비된 전략, 준비된 산업단지’슬로건을 내걸고 “건실하고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단의 잔여 사업기간은 현재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남은 6개월 만에 사업을 준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기간이다. 때문에 산단은 이달 안으로 사업기간 연장과 추가업종코드 변경승인 등을 신청할 계획으로 있다. 
산단 관계자는 “8월중 착공할 계획이다”면서 “곧 사업기간연장, 의료장비와 연구개발 업종코드도 추가 등 후속 변경사항을 잇따라 변경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천고경산단은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 1백56만5천㎡의 규모로 총사업비는 1천828억원을 투자하는 민간사업 방식으로 지난 2009년 승인 후 그동안 법정관리를 받아 왔었다.


주요 유치업종은 제1차금속, 전자제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등에 의료장비와 연구개발 업종이 추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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