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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 첫 민원인의 날 인기 -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 이 의원,"이렇게 많은 민원이 한꺼번에 접수될 줄 몰랐다." - "보람도 있지만 민원인의 날 늘려야 할 판"
  • 기사등록 2016-08-01 2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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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이 지역민원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민원인의 날』로 정하고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부터 민원문제 등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역민들과 소통의 장을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원인의 날 첫 공식일정인 이날 30일 이의원은 오전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최성준 보좌관까지 배석시키고 당사무실(영천 완산동)에서 모두 60여명의 민원인을 접견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접수된 민원은 보현산 및 자양면과 화북면 일대 풍력발전단지조성반대 민원과 서부동 도시 활력 증진사업, LH문외지구공동주택 토지보상, 화산면 상수도민원, 시민궁도장 파행  등 20여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특히 이날 시민 궁도장 민원인들은“영천시가 궁도장을 특정 사단체에 위·수탁해 특혜를 주고 있으며 또 궁도협회가 일부 시보조금을 횡령해도 이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민의 세금으로 설립된 궁도장을 특정인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권영만·김창호·정기하 외 보현산 일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조성  반대민원인들은 “현재 화북과 자양 등에 38기의 풍력발전기가 건설된다고는 하나 알고 보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것 같다”면서 이 사업이 들어서면  3년 이내에 벌과 나비가 사라져 생태계가 교란되며 5년이 지나면 저주파 피해로 인체에도 치명적이다“면서 적극저지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여기에 이 의원은 “풍력발전은 민간사업 영역이어 민감한 사안이나 자연을 훼손하고 주민들이 직접 피해를 입고 있다면 이는 제고되어야 한다. 자료를 분석하고 해당 부처와 논의한 다음 오는 8월15일에 장소를 정해 다시 논의 하자”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산림청·영천시·산자부 등에 확인 후 적절한 대응책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민원인의 날 첫 시도부터 다양한 민원이 접수되자 이 의원은“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민원을 접하고 보니 우선 놀랍다. 하지만 제가 무엇인가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된다는 것  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 오히려 민원인의 날을 확대해야 할 것 같다”면서 첫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영천시의회가 파행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29일은 전체 시의원들을 당사로 초청해 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 한편 30일에는 영천문화원 발전방향 보고회 참석, 서부동 발전협의회 참석, 각급 학교행사 등에 참석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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