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 민·군(K2)공항 통합예비이전후보지 선정 발표, 영천 제외 - 경북 군위군, 의성군, 성주군, 고령군, 달성군 5곳 압축 - 국방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개시
  • 기사등록 2016-12-21 20:49:42
기사수정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대구공항 및 K2군사공항 통합 예비이전후보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지역은 경북 군위군, 의성군, 성주군, 고령군, 달성군 5곳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영천지역은 주민반대민원에 부딪혀 애당초제외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방부는 21일 지난 8월부터 실시한 통합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앞서 국방부는 영남권 신공항 연구 지역과 과거 군공항 이전부지로 조사한 지역, 용역사에서 자체 발굴한 지역 등을 포함하여 1단계에서 총 32개 지역을 검토 대상지역에 포함 시켰다.


이 가운데 2단계에서 20곳으로 줄이고 용역사의 조사 최종 단계에서 현장실사와 공역, 장애물, 소음 등을 검토하여 민․군 통합 공항 입지로 적합한 8개소를 식별한 후 이번에 최종 5곳을 압축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공항이전사업단 관계자는 향후“「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4조에 따라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최종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발표시 조사 용역사의 조사용역 결과, 공군의 작전성 검토내용 및 지자체장과의 협의 결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국방부의 공항이전예비후보지 선정에서 영천이 제외되자 영천 공항이전을 반대해온 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을 나타낸 반면, 지난 12월 7일 발족 해 본격 유치활동 준비를 하고 있던 ‘대구공항 영천유치위원회(공동대표 정연화)는 매우 서운함을 내 비췄다.


정 공동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방부의 이번 예비후보지선정 조사에서 영천은 단체장의 유치의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애당초 포함되지도 않았다”며 “이번 공항이전 예비후보지선정 불채택의 책임은 고스란히 김영석 영천시장이 져야 한다.”고 분개했다.


또 정 대표는 “김 시장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저질러 한 개인에게 각서까지 써주면서까지 정작 유치를 원하는 다수의 민의를 국방부에 반영시키지 못했는지 그 책임을 물어야 할것이다”고 강조했다.

1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0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