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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신문]어느 기업의 대박 난 마을 어르신 오찬 대접,‘세왕금속’ 이야기 - 모셔오고·모셔다드리고, 깨끗한 음식에 음악과 선물까지, 특급 서비스는 …
  • 기사등록 2017-02-26 10:43:10
  • 수정 2017-02-26 10: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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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정동 휴먼시아 아파트 맞은편 세왕금속 전경>


[영천투데이=장지수기자] 영천시자원봉사센터 ‘나눔파발마’ 행사 일환으로  ‘세왕금속’ 사내 '나눔 봉사단'이 25일 정오,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겨운 오찬 잔치한마당을 펼쳤다. 바로 자장면 봉사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의 특급 서비스는 물론 협찬 받은 풍류객의 흥겨움으로 식사하는 도중에도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깔끔한 이 회사 구내식당이다.


영천의 삼성으로 불리는 망정동 소재 한 병뚜껑 공장  ‘세왕금속’, 궂이 회사 대표의 이름도 알릴 필요가 없다, 이날 행사는 읽는 신문이 아닌 그냥 눈으로 사진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세왕금속은 지난 10일 파발마운동 발대식에서 영천시 전체 나눔파발마운동 중 기업으로는 첫 번째 주자다,


'나눔 파발마 운동'은 참가 단체가 정해진 기간마다 각각의 전문성을 살려 집중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활동 종료 후에 다음 활동 단체에 '나눔의 파발마 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영천시의 대표적인 릴레이 자원봉사 프로그램.


이날 세왕금속은 각 경로당별 배차시간을 정해 어르신들을 차량으로 직접 모셔오고 집에까지 또 모셔다 드렸다.


대접하는 음식 이래야 변변치 않을지 모르지만 최상의 청결이 맛이었다. 호텔 레스토랑급 직원들의 서비스도 마음에 들었지만 여성기업인 자원봉사와 장고, 아코디언, 섹소폰 등 풍류 협찬에 어르신들은 식사도중에도 연신 어깨가 절로 덩실거려 진다.


이날 세왕금속은 모두 두 차례 어르신들을 모셔왔다. 가장 가까운 휴먼시아부터 신주공과 안야사, 망정, 창신아파트 등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회에 걸쳐 200여명 이상의 어르신을 모시고 점심 자장면 잔치를 벌였다.


어르신들은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깔끔한 음식에 돌아갈 때는 푸짐한 선물까지 손에 들렸다. 국회의원이 찾아와 큰 절까지 하고 시의원 그리고 영천시장 출마 예정자까지 찾아와 격려하니 입가에 미소를 한가득 안고 돌아가셨다.


주최 측 세왕금속은 소감 멘트도 하지 않았다. “그냥 어르신들께서 적은 한 끼로 즐겁고 맛있게 드시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시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다”고 말할 뿐이다.


[이날 하루 모습을 사진으로 본다]


▲ 이날 어르신들은 두차례로 나누어 식사를 했다. 한번에 자리가 모자라 처음부터 세왕금속은 2회로 나누어 어르신을 모셨다. 1회에 만석 120석이 이날은 힘겨웠다


▲ 식사 전 어르신들이 오시기 전부터 아코디언과 섹소폰은 풍류로 세월을 낚고 있었다. 섹소폰은 그 유명한 수성소방서 소방수 이진(영천 임고출신) 소방장이다. 이 소방장은 섹소폰으로 불끄는 소방수로 유명세를 타고있다.

▲ 이날 주메뉴는 바로 자장면이다. 주방에는 영천에서 두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유명한 바로 그 '청춘자장면'사장님이 계신다. 얇은 돼지고기와 떡그리고 가벼운 과일이 식욕을 돋구지만 맛은 바로 청결이 양념이다.

▲ 식사도중에도 자원봉사자(영천시청 뒤 퓨전 사장님)께서 노래로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누군지는 기자도 모르지만 어린 학생 한 명이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어르신들은 식사보다는 우선 끊임 없는 흥이 먼저다

▲ 영천시의회 지역구 김영모 시의원이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어르신들의 시중을 들었다. 힘 들었는지 벌써 얼굴색이 붉게 물들었다.


▲ 멋 있어 보인다. 맛깔난 웃음으로 아리랑타령이 햇살을 타고 구내식당 가득 퍼져 나갔다. 바로 어르신들을 일으켜 세우고 덩실덩실 춤추게 만든 장 본인이다.


▲ 이만희 국회의원도, 어르신도, 아코디언도, 섹소폰도, 모두 함께 흥에 물들었다. 절로 웃음이 터진다.

▲ 이날 어르신들은 돌아 가실때 모두 한가득 선물도 받았다.그 속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알 필요도 없다. 어르신들은 마냥 즐겁다. 가끔 가방속이 궁금해 고개를 쇼핑백에 묻는 어르신도 있기는 하다.

▲ 역시 오실때 처럼 가실때도 셔틀버스를 타고 가신다.~~~수송버스 뒤에는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커진다"고 쓰여있다.

▲ 행사가 끝날 무렵 기쁜 마음에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도 찰칵!, 어르신들을 즐겁게해 드렸다는 생각에 자부심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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