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외계층 겨울 녹이는 '사랑의 연탄 배달'▶망정동 세왕금속 나눔봉사단 - ‘세왕나눔봉사단’▶올해 지역 첫 연탄배달 나눔활동 전개
  • 기사등록 2017-12-02 19:03:49
  • 수정 2017-12-02 21:13:17
기사수정

올해, 교촌동 꽃동산 출발▶이달까지 지역 소외계층에 6,000장 전달


[장지수 기자]

세왕금속(망정동) ‘세왕나눔봉사단’(단장 신영찬)이 2일 교촌동 용담길 및 충혼탐1길과 꽃동산오름길 등 일대 지역 소외계층 3가구에 사랑의 연탄 900장과 내의를 각각 선물로 전달달하고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보살핌에 들어갔다.


세왕은 이같은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보다 보름정도 늦은 감이 있지만 세왕의 이날 사랑의 연탄배달은 올해 들어 지역에서는 첫 행사다.


언덕지고 비탈진 좁은 골목길에 한 줄로 늘어서서 환한 미소와 분주한 손놀림 등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구슬땀을 흘린 이날 연탄배달에는 세왕나눔봉사단 회원 30여명에 정우동 전 영천경찰서장, 윤영한 사)경상북도 전 청년연합회장, 이영기 영천시 중앙동 전 청년연합회장을 비롯해 정연복 시의원도 함께 동참해 힘을 보탰다.


세왕은 이날 해오름 일대 900장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안으로 지역 20여 가구에 모두 6,000장의 연탄을 순차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세왕은 이미 연탄공장에 모두 주문을 완료해 두고 매주 봉사단 활동 일정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포항발 지진으로 지역 성금모금도 위축받고 있는데다 설상가상으로 올해는 지난해 보다 연탄 가격까지 약 100원가량 올라 소외계층과 지역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이날 신영찬 세왕나눔봉사단장은 “이 행사를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다. 가장 먼저 회사의 도움과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이웃과의 나눔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모범 기업이 되겠다”면서 검은 장갑을 들어 보이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추가 보충기사] : 한편 이날 정재식 전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도 오전9시 20분 부터 시작된 용담길 13 K모씨의 첫 가구 연탄배달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첫 가구 연탄배달은 9시 20분 부터 20분가량 이어졌으며 이어지는 두번째 가구의 연탄배달은 언덕길에다 좁은 골목길이 다소 길어 9시 40분부터 40여분가량 진행됐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26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