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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시작, 경북도내 최초 - 희망의 빛 담은 ‘별빛 행복한 영천’ 문화도시 선언
  • 기사등록 2017-12-10 23:13:34
  • 수정 2017-12-10 2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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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성탄절을 15일 앞두고 영천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혔다. 이번 트리는 경북도내에서는 최초로 트리 문화축제 형식으로 열린다. 성탄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크리스마스문화축제다.


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도 목사)는 10일 영천시민회관 전정(앞 마당)에서 성탄트리 점등예배와 함께 트리점등식을 갖고 이땅에 오신 예수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점등예배에는 김영석 시장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순화 의장, 도·시의원, 지역 목회자, 신도 등이 참석해 어둠을 밝히는 트리불빛이 종교를 넘어 모든 시민들에게 사랑을 전파하고 년말까지 21일간 밝힌다.


영천도심의 겨울밤을 녹일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위원회(추진본부장 이관영 목사)가 주관해 트리문화축제형식으로는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기획됐다. 트리는 시청앞을 포함해 시청오거리, 서문오거리, 역전광장 등 시내 각 요지에서 빛을 밝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과 함께 지역을 대표할 겨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별빛 행복한 영천(Happy Light Yeongcheon)’을 주제로 대형메인트리를 포함해 다양한 포토존 조형물 설치로 음악과 함께 야간 사진촬영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문화축제로 꾸며졌다. 또 이날 점등식에서는 소망트리에 소망카드달기, 3사 군악대와 가수 이서인, 경북영광학교 싸이싼타팀 등의 개막공연이 있었다. 이날 연합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석 시장은 “올해 시민들에게 음악과 낭만이 있는 성탄절 문화축제가 열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 축제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축복된 미래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김순화 의장도 성탄 축하와 함께 축제를 준비한 관계자들에 감사함을 전달한 뒤 "하늘에서는 영광 땅에서는 평화"의 의미를 새겨 이번 트리문화축제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넘치기를 소망했다.


이번 트리축제로 매일 19시부터는 시민회관 일원에서 관내 교회와 문화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29일부터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끼를 뽐낼 수 있는 ‘영천 크리스마스 갓달란트 대회’가 버스킹 형식으로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가족사진 콘테스트가 열려 포토존 등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 당첨되면 푸짐한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영천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트리문화축제가 시민들에게 신바람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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