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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크리스마스 이브, 영천시거리 차분하고 조용 - 영천지역 성당과 각 교회, 일제히 25일 새벽 0시 미사(예배) 진행
  • 기사등록 2017-12-25 0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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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4일 오후 영천명성교회 성탄축하공연


[이용기 기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영천시내 각 성당과 교회에서  예수 탄생을 기뻐하며 성탄 전야 미사와 예배가 일제히 거행됐다.


영천은 오후까지 내린 비로 이브밤의 거리는 한산하고 조용한 분위기다. 비로 인한 쌀쌀한 날씨지만 시내거리의시민들은 털모자를 쓰거나 목도리를 한 발걸음만은 가볍고 밝은 표정이다.


저녁 9시부터 시작된 영천성당에서는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노래가 울려퍼졌고, 영천명성교회에서도 오후 들어 교회학교 청년들과 성도, 어린이들이 음악과 율동으로 성탄준비를 하는 등 미사와 예배에 참여한 많은 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 세상 탄생함을 기뻐했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 12월10일 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도 목사)와 함께 시내 거리에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히고 이땅에 오신 예수탄생을 축하했다.


지역 각 교회에서도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전날인 23일부터 성탄축하 준비를 서둘러 주일인 24일에는 각 교회에서 많은 성도들이 나와 음악과 율동, 축하공연 등으로 성탄을 축하는 발표회 등으로 분주한 축제분위기를 이어갔다.


24일 저녁 교회 한 관계자는 “오늘 발표회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예수님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25일 새벽 0시를 기해 새벽 예배가 일제히 시작됐다.


서울 명동성당에서도 25일 새벽 0시를 기해 종소리가 울려퍼진 가운데 예수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가 시작됐다. 염수정 추기경은  "이 세상에 오신 구세주의 은총이 여러분과 온 세상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며 메시지를 전했다고 이날 0시 03분에 중앙 방송언론이 전했다.



▲ 24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아기예수가모셔질 구유를 바라보고 있는 신자들 <사진=서울연합뉴스 인터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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