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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 영천연등문화축제 - "연등이란 무명(無名)의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광명"
  • 기사등록 2018-05-12 22:55:40
  • 수정 2018-05-12 23: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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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등이란 무명(無名)의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광명을 의미한다,<사진=5월12일 밤 8시 시청오거리) </acronym>


[장지수 기자]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불기2562(2018)년 부처님오신날 영천연등문화축제가 12일 오후 영천 금호강분수대 일원 광장에서 영천불교연합회(회장 봉림사 성상 스님)와 영천불교연합회 신도회(회장 이연화)주관으로 각급 기관장과 시민, 신도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가수 윙크·주병선, 영천아리랑 태권무, 불교방송 중창단, 3사관학교 군악대 등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5시 30분 봉축법요식과 폭죽에 이어 밤9시까지 시가지 연등행렬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 육법공양에 이상무 영천소방서장이 꽃 공양을 올렸다.


법요식은 개회선언에 이어 타종, 육법공양, 심귀의, 반야심경, 봉행사 및 축사, 관불의식 및 점등 순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영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승상 스님의 봉행사를 시작으로 이만희 의원과 김순화 의장의 축사,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의 봉축법어, 이연화 신도회장의 봉축발언문 순으로 부처님이 이땅에 오심을 되새겼다.


불교에서의 연등이란 무명(無名)의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광명을 말한다.


은해사 돈관 주지스님은 “1975년에 석가탄신일로 명명해 오든 것을 오늘부터 부처님오신날로 정식 이름 붙여 오늘 이행사가 첫 행사다”면서 “연등의 연자는 연꽃의 연(蓮)이 아니라 태울연(燃)자로 우리의 마음을 태워 지혜의 등불로 밝힌다.“는 의미다고 바로잡고 ”오늘 이 등불이 영천시의 발전을 위해 밝은 지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불교연합회와 지역 불교신도회가 맡았다. 영천불교연합회는 고문, 회장(성상스님)과 부회장선재정사 중안스님 외 8개 사찰), 총무팀, 은영팀 등 8개 분과로 모두 51개 사찰과 암자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의 운영은 운영위원회 소속인 거조사, 운부암, 부량사, 덕인사, 보현정사 등 16개 사찰과 암자 등이 맡았다.


이날 연등행렬은 행사장인 금호강 분수대광장을 출발해 시청오거리▶영동교▶영천공설시장▶국민은행오거리▶영천교▶최무선로를 거쳐 이날밤 9시께 다시 행사장인 분수대광장으로 돌아와 종료됐다.


한편, 이날 법요식 도중 영천시 건축지적과 양광한 계장이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으 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김순화 의장과 이상무 영천소방서장이 관불의식을 행하고 있다.<관욕(灌浴) 또는 관불 의식은 </span>부처님의 형상을 깨끗이 씻으면 자신의 마음에 쌓인 죄와 번뇌를 씻고 맑고 깨끗해지며 복을 누리게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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