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영 기자]
영천중학교(교장 오선미)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간 국립칠곡숲체원에서 행복스토리 ‘힐링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캠프는 친환경적인 공간에서 가족들이 소통하며 관계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캠프에는 장애·비장애 가족 30여명이 참여해 다른 가족들과도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우며 숲이 주는 편안함과 친밀감을 느끼는 오감빙고, △다육이를 심고 개인 희망을 적는 꼼지락 만들기, △다른 가족과 친밀해질 수 있는 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녀가 부모의 발을 씻어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세족식을 가져 자녀와 부모가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참가한 학부모는 “우리아이가 늘 부족하게 보였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가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특히 나의 발을 씻어주고 사랑하다고 말하는데 가슴이 뭉클하며 눈물이 나왔다”며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180906 영천교육청>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3812안녕하세요. 서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