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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작은소참진드기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과 구분 - 벌초, 야외작업 시 긴 옷 반드시 착용 해야
  • 기사등록 2017-09-14 2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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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작은소참진드기,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살고 있다. <우>=쯔쯔가무시균,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때 리케치아성 질병을 전염시키기 때문에 털진드기병(Scrub typhus)이라고도 한다. 야생쥐 등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쯔쯔가무시균의 매개체다


[손흔익 기자]최근 추석벌초, 농작업, 야외활동 시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의 잠복기는 1~3주이며,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감기증상과,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고 피부에 붉은색 반점(발진)이 몸통과 사지에 생긴다.


예방접종 백신은 현재까지 없으며,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농작업 시에는 전용 농작업복을 꼭 착용하고, 농경지와 주변, 거주지와 주변 풀을 베어 털진드기 접촉을 피해야 한다.


휴식 시에는 돗자리와 농작업용 방석을 사용하고 풀 위에 옷을 벗어 놓지 않으며, 농작업 후에는 귀가 즉시 농작업복 일체를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 털진드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영천시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및 동영상을 게재하고 있으며, ··(지소,진료소)에 예방 홍보용 기피제를 배부하고, 농업인 및 주민교육을 위해 순회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조명재 영천시 보건소장은 쯔쯔가무시증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를 받으면 완치 가능한 감염병이다.”, “고열, 오한, 발진, 가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과, 야외활동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170914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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