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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사암연합회, 불기2560년 봉축법요식 및 연등행렬 - “부처님오신 날 참 뜻 실천”으로 봉축분위기 고조
  • 기사등록 2016-05-08 00:57:54
  • 수정 2016-05-08 0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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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 부처님오신 날을 8일 앞두고 영천지역 으뜸 삼보사찰인 은해사를 중심으로 영천시불교연합회(회장 거조사 태관스님)의 봉축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 7일 오후 6시, 불기 2560년 봉축법요식에서 은해사 주지 운곡 돈관스님이 사부대중의 청법에 합장하고 법어를 위한 입정에 들 준비를 하고있다.


영천불교연합회는 7일 오후 6시 영천강변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불기2560년(서기2016년) 부처님오신 날(양력 5월14일) 봉축법요식을 갖고 강변공원에서 영동교를 거쳐 시내 일원까지 제등행렬을 하며 부처님오신 날을 축하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권호락 의회의장, 정우동 경찰서장, 한혜련?김수용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자, 최기문 전 경찰청장,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이명희 선화여고교장, 참좋은병원 이재숙 원장 등이 참석해 부처님오신 날의 참뜻을 새겼다.


또 불교 측에서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교구장 운곡 돈관스님을 비롯해 불교대구방송국 법일스님, 선본사 갓바위 주지 법성스님, 죽림사 법의스님과 선재정사, 묘각사, 영지사, 거조사 영천포교당 등 지역 사찰들이 모두 참석해 사부대중이 하나 되는 화합의 향연을 펼쳤다.


이번 봉축법요식 행사는 3사관학교 군악대와 선화여고 관악대, 은해사 불교합창단과 함께 화려한 화음으로 자비의 선율을 선보이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오후 3시부터 시작된 1부 식전행사 축하공연에서 초대가수와 부처님 공양춤, 영산회상, 나발, 법고, 대종 등으로 봉축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관불의식=부처님의 형상을 깨끗이 씻으면 자신의 마음에 쌓인 죄와 번뇌를 씻고 맑고 깨끗해지며 복을 누리게 된다는 의미의 불교의식>


삼귀의례로 시작된 2부 봉축법요식에서는 다 같이 한글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관불의식<사진>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어 태관스님의 봉축사에 이어 김영석 영천시장과 권호락 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김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웅장한 장엄 등을 앞세워 성대한 행렬의식으로 우리 영천에 지혜와 자비의 빛을 밝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봉축 연등행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불교계에 전달했다.


이어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에게 청해듣는 법어, 봉등사 이산원 신도회장의 봉축발원문 낭독과 은해사·봉등사 합창단의 축가 순서에 이어 점등식을 끝으로 장엄하고 찬란한 연등행렬 의식이 시작됐다.


연등행렬의식은 강변공원을 출발해 영동교-전통시장-국민은행오거리-영천터미널-서문육거리-시청오거리-분수대광장으로 1시간가량 이어졌다. 불교기와 태극기를 선두로 시작된 행렬은 3사관 군악대, 봉축현수막, 탄생불 장엄등, 연합회 사찰, 운불련 정근 차량, 선화여고 학생 및 학부모, 영천경찰서, 불자 순으로 1천여 명이 행렬에 동참해 부처님오신 날의 참 듯을 실천했다.







[봉축행사 더 많은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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