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 보건소가 만60세이상 어르신 치매조기검진의 대상이 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보건소로 직접 오시지 못 하시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무료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따르면 지난 2016년에는 13,874명이 치매조기검진을 받은 것이다. 보건소는 그 중 인지저하자 248명을 협약검진병원인 영남대학 영천병원에 의뢰했으며, 그 결과 227명이 치매확진을 받았다는 것이다.

치매 확진자로 확인되고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매달 3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만60세 이상이면 누구나 1년에 한번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 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영천시에서는 오는 5월 13일(토) 10시, 2017년 제4회 경상북도 치매극복 가족걷기대회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 할 예정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맞서 치매예방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의 치매조기검진대상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해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